구미대 학생들, 지역 장애인 위해 매주 봉사활동 한다

입력 2023-08-20 15:34:25

한국나눔연맹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

지난 19일 구미대 학생들이 지역 장애인들의 차량에 쌀을 옮기고 있다. 구미대 제공
지난 19일 구미대 학생들이 지역 장애인들의 차량에 쌀을 옮기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 학생들이 지역 장애인 위해 매주 사랑의 도시락과 생필품을 전달한다.

구미대 학생 17명은 지난 19일 (사)한국나눔연맹(사무총장 안천웅) 주최로 구미장애인급식소에서 열린 '사랑의 도시락 및 선물 전달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이날 행사 안내와 질서유지를 비롯해 10kg짜리 쌀 150 포대를 장애인 차량에 옮겼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미대와 한국나눔연맹은 매주 토요일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생필품 전달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구미대는 지난 5월 한국나눔연맹과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4·8일 경남 창원과 경북 김천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안천웅 한국나눔연맹 사무총장은 "협약을 맺은 후 세 번째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구미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봉사를 통해 다양한 현장경험과 봉사의 의미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정부지원금 없이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한국나눔연맹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정기적으로 봉사를 실시하는데 구미대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사회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다양한 현장 경험을 얻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