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 행정 유도하기 위해 역대 최대 인센티브 부여
구미시청 이정길·정미숙·김영섭 주무관이 최근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특별승급'이라는 인센티브를 받았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 6월부터 총 21건의 사례를 접수해 ▷사전검토 ▷투표실시(직원 50%, 시민 25%, 국민 25%) ▷적극 행정 실무위원회 심사 ▷인사위원회 심의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쳐 우수공무원 및 인센티브를 결정했다.
이 주무관은 42년 간 방치됐 남통동 시설녹지를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지목을 변경해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돌려줘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그는 며칠 동안 서고를 뒤져 수십 년 지난 예전 서류를 찾아내고, 확실한 증빙을 위해 1982년 담당 공무원을 직접 만나 사실확인서를 받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쳤다.
정미숙 주무관은 승강기가 없는 영구임대아파트에 LH와 협업 및 조례 개정을 통해 승강기 설치를 이끌어 냈다.
김영섭 주무관은 조성 후 10년 동안 방치돼 있던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을 올해 6월 개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소극행정을 방지하고 적극 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작년 대비 선정 인원을 두 배 확대하고 역대 최대 인센티브를 부여했다"며 "앞으로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큰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 특별승급, 특별승진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해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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