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2시 34분쯤 구미 사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 23분만에 진화
폭발음과 함께 불이났다는 신고 접수돼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에서 김치냉장고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8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4분쯤 경북 구미시 사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음이 발생하고,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1대, 인력 37명을 투입해 불이 난지 23분 만인 오전 2시 5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거주자 50대 2명이 대피 중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내벽 그을음과 김치냉장고 1대 소실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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