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당국 가슴 쓸어내려…스스로 걷는 등 건강상태 양호
경북 고령군에서 실종신고 됐던 80대 A씨가 20여 시간 만에 구조됐다. A씨는 발견 당시 외관상 특이사항이 없고, 스스로 거동이 가능하는 등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체온이 높아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6일 고령군과 고령소방서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8시쯤 고령군 운수면 신간리에서 A씨(82)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구조당국은 인력과 구조견 등을 투입해 곧바로 수색에 나섰으나 어둠이 깔리면서 밤 12시쯤 1차 수색활동을 중단했다.
구조당국은 6일 오전 5시부터 인원과 장비, 구조견 등을 투입해 재수색에 나섰으며, 이날 오후 4시쯤 신간1리 마을회관에서 동쪽으로 300여m 떨어진 산에서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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