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대구시·경북대학교병원과 공공보건의료 협력 체계 강화한다

입력 2023-08-02 16:32:11

중증응급이송, 진료협력사업, 퇴원 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

대구시 군위군청
대구시 군위군청

대구 군위군은 대구시, 경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공공보건의료 협력 체계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군위군은 2일 군청에서 대구시와 군위군보건소, 경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지원단간의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각종 공공의료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과 의료기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들을 공유했다.

이날 군위군은 대구시와 군위군이 상생할 수 있는 군위군보건소에 대한 일반 현황과 사업, 의료기관 현황을 소개하고 의료 기능이 취약한 군위지역의 실정을 감안해 특수시책인 365일 24시간 보건소 당직진료실 운영 등으로 주민 안심진료기능을 수행하고,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군위를 조성하기 위해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소아청소년과 진료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군위군은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의 부재로 인한 불편사항 해소와 주민 편의 증대를 위해 매주 2회 소아청소년 전문의 진료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업무계획과 구·군 보건소 지원 현황 등을 설명하고, 군위군 공공보건의료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학교병원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협역체계 구축과 연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중증응급이송 ▷진료협력사업 ▷퇴원 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 필수보건의료 협력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대구시와, 군위군, 경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모두 함께 누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대구와 군위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약속했다"며 "대구시, 경북대학교병원과 지속적인 업무 공유 및 협업을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리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군위가 될 수 있도록 의료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