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오전·오후 각 600명에서 '인원 제한없이 운영'
운영시간, 오후 5시에서 6시까지 1시간 연장하기로
관광객·타지역 이용객 등 물놀이객 증가로 변경해
안동시 정하동 낙동강 둔치 공원에서 마련된 야외 물놀이장을 찾는 관광객과 타 지역 이용자 등 물놀이객들이 몰리면서 인원 제한을 풀고, 운영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안동시는 당초 오전·오후 각각 600명을 정원으로 이용객을 제한해 운영하려 했으나 타지역 방문자의 증가로 지역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일이 발생함에 따라 수용인원을 늘려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시간도 오전은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는 2시부터 6시까지 운영해 마치는 시간을 1시간 연장했다. 다만, 방학이 끝나는 8월 15일부터는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한다.
또, 물놀이장 수질 관리 및 안전요원 휴식을 위해 오전 이용자는 오후 1시에 모두 퇴장하며 오후 2시에 재입장 가능하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한다. 별도의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오전·오후 인원 제한 없이 2부제로 운영한다.
수용인원이 과다할 경우 수질 및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현장 여건에 따라 입장을 제한할 수 있으며 퇴장자가 발생할 때까지 대기했다가 입장하는 것은 가능하다.
어린이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은 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낙동강변 둔치 야외 물놀이장은 지난 3일 동안 운영한 결과 지역민과 타지역 시민 등 총 7천149명의 인파가 몰려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물놀이장을 이용할 때 깨끗한 물놀이장 관리를 위하여 음식물 쓰레기나 사용한 기저귀 등은 꼭 정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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