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기동대 등 하루 1천여 명 투입, 실종자 수색 및 복구 병행
민가 토사 제거 및 유실물 수습, 도로 복구, 공중 정찰 등 이어가
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북부에 대해 실종자 수색과 함께 복구 작업에 본격 나섰다.
경북경찰은 지난 19일 집중호우 피해가 유독 컸던 예천‧영주‧봉화 등을 중심으로 경찰관과 기동대 10여 개 중대 등 하루 1천여 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복구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예천 실종자 3명을 찾고자 경찰력에 더해 경찰헬기 4대와 드론 8대, 수색견 25마리를 투입해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인명수색이 끝난 피해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최대한 빨리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유실물 수습, 도로 복구, 마을길 및 가옥 내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헬기를 활용, 피해 지역에 대한 공중 정찰도 실시한다. 이는 수색과 피해 복구, 경찰력 산정 등에 활용하려는 목적이다. 요청 시 경북도 및 해당 시·군에도 관련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남은 실종자 수색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른 한편으로는 최대한 빨리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용 경찰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폭넓은 복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경찰은 지난 18일 예천 감천면 진평리 자택으로부터 1㎞ 마을회관 인근에서 경찰 수색견을 활용해 실종자 1명의 시신을 수습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이후 연인원 6천여 명의 경찰력과 장비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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