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이전 촬영된 사진, 필름 또는 디지털 파일
7월 30일까지 응모 가능…비엔날레 기간 전시 예정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오는 9월 열리는 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연계 전시인 '장롱 속 사진전-학창시절 그 때의 이야기' 참여 작품을 공모한다.
장롱 속 사진전은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주제인 '다시, 사진으로! 사진의 영원한 힘'에 초점을 둔 사진들로 구성된다. 수학여행이나 소풍, 운동회, 학예회 등 과거 학창시절 촬영한 다양한 사진을 전시해 그 속에 담긴 대구의 역사·문화를 되새기고, 시민들이 추억을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사진전 작품 공모에는 대구경북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989년 이전 찍은 학창시절 사진이나 필름, 디지털 파일 형식으로 1인당 1점 응모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동의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출품작과 함께 방문 또는 우편(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은 대구사진비엔날레 기간 중인 9월 21일부터 10월 27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 월에 전시될 예정이다.
송호진 큐레이터는 "장롱, 서랍, 빛바랜 앨범 속에 잠들어있던 옛 사진을 세상 밖으로 불러내 시간과 공간, 세대를 넘어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켜 줄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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