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이 지난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5차 폐렴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5회 연속 1등급이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6개월간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전국 42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등 5개 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 87.6점(종별평균 93점)보다 높은 99.1점을 받았다.
황헌규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폐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민에게 전문성, 신뢰성 높은 호흡기 질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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