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부산서 전북과 친선경기…프로팀 소속으로 한국에서 첫 선 보여
'골든보이' 이강인이 프랑스 명문 프로축구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다음달 초 한국을 찾아 친선경기를 펼친다.
10일 축구계에 따르면 PSG는 8월 3일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평가전을 치른다.
발렌시아와 마요르카를 거쳐 PSG의 일원이 된 이강인이 한국에서 프로팀 소속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이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세계적 슈퍼스타들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SG는 일본 오사카에서 25일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와 경기한 뒤 8월 1일 도쿄로 건너가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대결한다. 이후 동아시아 투어 일정의 마지막 코스로 부산을 방문해 전북과 만난다.
이번 PSG 방한경기는 쿠팡플레이의 유럽팀 초청 경기의 하나다. 쿠팡플레이는 앞서 7월 27일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30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서 PSG는 9일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PSG는 2011년 카타르 왕족 자본에 인수된 이후 지난 시즌까지 무려 9차례나 프랑스 1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 최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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