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4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1교1도시 서포터즈' 개회식 열려
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참가 도시와 학교 간 우호 다지기 위해
서포터즈 중학생 300여 명, 참가도시 62곳 마다 배정돼 통역 등 활동 실시

대구시교육청은 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축제 참가 도시와 학교 간 결연을 통한 우호 증진을 위해 33개교 300여 명의 중학생으로 구성된 '1교1도시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서포터즈 개회식은 6일 오후 4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올해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는 오는 10일까지 대구스타디움, 두류수영장 등에서 육상, 수영, 태권도 등 8개 종목 경기들로 펼쳐질 예정이다. 27개국 62개 도시에서 1천200여 명의 선수(만12세~15세)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서포터즈로 참여하는 중학생 300여 명은 축제 참가도시(62개) 마다 배정돼 개·폐회식 및 각종 부대행사 동반 참석, 경기응원 및 통역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며, 대회일정 외 시간에는 참가선수들과 함께 대구교육박물관과 대구스포츠기념관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다양한 민간외교활동을 수행한다.
슬로베니아 첼예의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된 소선여중 3학년 손지수 학생은 "전세계적인 축제에서 서포터즈를 맡게 돼 너무 기대된다"며 "지난 5월 홈스테이 등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 서포터즈 활동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참여 동기 부여 및 사기진작을 위해 서포터즈 학생 대상 사진·영상 공모전을 열어 입상한 학생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교육감상 및 부상이 제공되고, 입상작품은 대회 종료 후 대구스포츠기념관에 특별전시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스포츠에서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기반으로 한 공정한 경쟁을 하고, 우리 문화를 경험하는 활동을 통해서는 우정을 쌓아가는 특별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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