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4개 초등학교에서 교육청, 녹색, 모범 등 유관기관 합동 동시 등굣길 캠페인
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4일 오전 8시 예천군 호명초등학교 정문 앞 교차로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ZERO)화 지속'을 위한 하반기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 김말수 예천경찰서장과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이규삼 예천부군수, 권혜자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성만 호명초등학교장, 예천녹색·모범연합회장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어린이 교통안전대책을 세우며 지역민들 체감 안전도를 높일 목적으로 이뤄졌다.
예천 호명초등학교는 예천군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고, 학교 정문 앞에 왕복 6차로 대형 교차로가 맞닿아 있어 교통안전 확보가 시급한 곳이다.
참가 기관·단체 관계자들은 합동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현장점검과 캠페인을 한 후 관할교육장 등 기관장과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했다.

최주원 청장은 캠페인에 앞서 '세이프라인, 보행자주의 LED표지판, 고원식 횡단보도' 등 어린이 보호구역 시인성 제고 및 감속 효과를 위한 교통안전 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이어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 및 관계자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보행 지도를 하고 안전보행 3원칙 '서다-보다-걷다', '어린이가 안전한 길-경북경찰청이 함께해요!' 홍보물품을 나눠줬다.
아울러 학교 주변 운전자를 대상으로 '우회전 통행방법' 및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무조건 일시정지' 등을 홍보했다.
최 청장은 간담회에서 관계기관과 도민들에게 "스쿨존 불법주정차 금지, 교통사고 요인행위 근절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함께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경찰은 교통안전 시설물 관리·점검과 스쿨존 내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지도·홍보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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