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기차 보호 플랫폼 구축 공모 선정, 222억원 확보
LFP 상용화 기반 구축사업도 추진… 3년간 94억원 투입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지역 산업 성장·발전을 이끄는 '성공 파트너'로서 기업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주력 분야는 신산업 활성화다. 경북TP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xEV(전기구동 차량) 보호 차체 얼라이언스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22억원을 확보했다.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96억원, 지방비 126억원으로 경산지식산업지구 유휴 부지를 활용해 전기차 충돌 모사 시험과 화재·폭발 사고 대비 방폭시설 구축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을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는 전용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 중소 부품 업체가 기술을 개발하고 미래차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전환하는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TP는 지난 4월 산자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서도 저가형 전기차 모델에 적합한 '고안전 보급형 배터리(LFP) 상용화 기반 구축사업'으로 선정됐다. 3년간 사업비 94억원을 투입해 LFP 신뢰성·안전성 시험 평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품질 개선과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터리 관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 국내 LFP 배터리 저변을 확대하고 배터리 시장을 선도한다는 포부다. 포항과 경주, 경산, 구미가 '경북형 배터리 산업벨트'로 이어지면서 완성 전기차, 배터리 기업의 투자가 확대할 거란 기대감도 나온다.
또 경북TP는 경북도 등 지자체, 금오공대·포항공대·영남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모빌리티, 전자·IT융합, 첨단 소재 등 지역 특화 산업군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DX(디지털 전환) 지원 플랫폼 구축·운영 ▷수요·공급 연계 지원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등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디지털 대전환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북의 내일을 함께하는 성공 파트너로서 나아갈 방향과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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