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2주연속 상승 39.0%…국힘 38.0%·민주 43.8%

입력 2023-06-26 08:14:39

부산엑스포 유치 PT 당시 일간 지지율 40.4%까지 상승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 지원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파리 이시레몰리노의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장에서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 지원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파리 이시레몰리노의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장에서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3%포인트(p) 상승한 39.0%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0.4%p↑)에 이어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0.5%p 낮아진 57.5%로 집계됐다.

일간 지지율을 살펴보면 윤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 21일 지지율은 40.4%까지 상승했다. 그러다 22일 지지율은 다시 37%로 떨어졌다.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3.1%p↑) ▲서울(2.1%p↑) ▲40대(6.5%p↑) 등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5.0%p↑) ▲광주·전라(4.6%p↑) 60대(5.5%p↑)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6월 5~9일)보다 1.2%p 오른 38.0%, 더불어민주당은 0.4%p 내린 43.8%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보수층(6.8%p↑)에서 주로 올랐고, 30대(8.8%p↑), 서울(5.3%p↑), 대전·세종·충청(4.1%p↑)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중도층(4.7%p↑)에서 올랐지만, 보수층(3.3%p↓, ), 30대(5.4%p↓), 서울(3.4%p↓) 등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0.9%p 오른 3.8%를 기록했고, 무당층은 2.1%p 내린 12.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