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최근 다양한 단합 행사를 통해 사내·외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일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사 볼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토너먼트 방식의 예선을 거쳐 사업부별 대표팀을 선발하고 오는 20일 6강 결선 토너먼트로 최종 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여 만에 실시되는 전사 규모 행사인 만큼 부서별 응원단을 필두로 임직원의 참여도가 높다. 대회에 참가할 선수 선발을 위한 부서별 자체 예선전과 연습 경기를 위해 회사 인근 현대예술관 볼링장의 저녁 시간대 예약이 가득 찰 정도라고 HD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HD현대중공업도 화끈한 지원책으로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에 화답하고 있다. 매 경기 선수 및 응원단에 치킨, 피자 등의 간식을 제공하고 최종 우승팀에 200만원, 준우승팀에 100만원 등 총 1천4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HD현대중공업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맞춰 지난달부터 다양한 체육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및 화합과 소통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조선해양사업부 내업부문 단체 줄넘기를 시작으로 같은 달 26일 조선설계부문 풋살대회, 31일 특수선사업부 축구대회, 지난 1일 조선해양사업부 외업부문 윷놀이 행사 등을 실시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회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임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HD현대중공업이 단순히 일하러 가는 곳이 아니라 일하고 싶은 회사로 탈바꿈하는 데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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