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누에 사육농가 311호…전국 454호 중 절대다수
경북 누에 재배면적 129ha로 전국 1위
조례안 통과로 우량 누에씨 생산 등에 탄력
경상북도의회 남영숙 농수산위원장(상주)이 양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농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해 '경상북도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기능성 양잠산업 종합계획 수립 ▷기술개발 촉진 ▷지원사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규정했다.
경북의 누에 사육농가는 311호로, 전국 454호 중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누에 재배면적은 129ha로 전국 1위다. 2021년 기준 전국 대비 누에고치 사육량은 65.9%, 건조누에·생누에 생산량 59.6%, 동충하초 생산량 57%이며 79종의 다양한 누에 유전자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경북의 우량누에씨 생산과 공동 사육용 애누에 보급 및 동결건조기 운영, 기능성 누에 산물 생산 등 관련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영숙 위원장은 "양잠산업이 미래 대체 먹거리 분야로 부상하는 등 관심이 증가하고 개정된 양잠산업법도 이달 말 시행을 앞두고 있어, 전국 최대 양잠 산물 생산지로서 관련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며 조례안의 취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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