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경 낙마' 후폭풍에 계파 무관 학자 출신 등 혁신위원장 고려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내정됐던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임명 당일 '천안함 자폭' 발언 등으로 사퇴하면서 후임 혁신위원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래경 이사장 사태로 검증 미비 및 당내 의견 수렴 부족 논란이 제기되면서 당내에서 이재명 대표 책임론까지 분출되는 등 극심한 내홍을 겪었다.
비명계는 음모론 제기 등 각종 편향적 발언 인사의 부적절 임명 논란을 비롯해 친명(친이재명) 인사를 당 쇄신을 위한 혁신기구의 수장으로 내정한 것을 두고 거세게 반발했다.
비명계인 이상민 의원은 "이 대표가 물러나는 게 혁신의 첫걸음"이라며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혁신위원장 논란이 확대되자 사태 관련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대표직 등 거취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다만 혁신위 인선 등 쇄신 관련해 다소 입김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은 혁신위에 또다시 문제가 불거질 경우 이 대표 리더십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인선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이에 계파 논란에서 자유로운 학자 출신 중에서 극단적 성향을 배제한 인사가 후보군에 오르고 있다.
현재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과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후보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총장은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으로 재직하며 민주당에 쓴소리를 해왔다.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정 교수와 김 교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공직을 지낸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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