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대학이 풀어보자
전공기술 등을 활용, 상생하자는 대표적 모델
경일대(총장 정현태)가 7일 도서관 대강당에서 교수 및 학생 200여 명을 '투비 이노베이터(TOBE Innovator)'로 임명하고 발대식을 열면서 본격적인 지역혁신 활동에 돌입했다.
'투비 이노베이터(TOBE Innovator)'는 경일대 LINC3.0 사업단에서 진행하는 투비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교수 및 학생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2017년부터 이어온 사업이다. 지역사회가 지닌 다양한 문제에 대해 교수 및 학생들이 전공지식과 기술을 활용, 혁신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내고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산업 및 지역 사회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삼는다.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대표적인 모델로 볼 수 있다.
노인체육복지학과 학생들은 의성군 농촌지역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노인체육지도자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스포츠재활의학과 및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의성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동재활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K-엔터테인먼트학부와 스마트경영학부 학생들은 울진군 친환경 벽화 제작을 통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은 경산경찰서, 경산시민 대상의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영천시 취약계층의 전기시설물 환경개선지원, 대구 남구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단 활동, 대구 북구 교육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멘토링 운영 등 대구경북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현우 경일대 산학부총장은 "대학과 지역의 쌍방향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과 현장 밀착형 인재 양성이라는 일거양득의 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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