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kg 당 화장지 4롤 또는 새 건전지 10개로 교환
경북 예천군은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호명면 산합문화공원 내 걷고 싶은 거리에서 폐건전지 교환 행사를 진행했다.
폐건전지는 수은 등 유해 물질이 함유돼 있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고 크기가 작아 일반쓰레기와 함께 종량제봉투에 담아 소각하거나 매립할 경우 토양이나 수질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이날 군은 환경보호를 위해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폐건전지 1kg당 화장지 4롤 또는 새 건전지 10개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참가자 중 '함께해요! 클린예천!' 밴드에 신규 가입한 대상자에게는 화장지 1묶음, 건전지 20개 등의 경품 뽑기 이벤트도 열었다.
김동태 예천군 환경관리과장은 "폐건전지는 버려지면 환경에 치명적이지만 재활용하면 철, 아연, 망간, 니켈 등 소중한 자원을 얻을 수 있다"며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전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폐건전지 행사를 추진한 결과 6톤을 수거했으며 경상북도 2위를 달성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