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백정현,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
상대 선발 와이그너로부터 9점 빼앗아
오승환, 깔끔한 마무리로 대기록 써
안방에서 첫 단추를 잘 뀄다. 오승환이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세워 더 의미가 컸다.
2023시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이번 주 일정은 대구 홈에서의 6연전. 6~8일 NC 다이노스, 9~11일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씩 치른다. 두 팀 모두 기세가 좋아 삼성으로선 쉽지 않은 상대다.
삼성은 6일 NC와의 1차전에서 9대6으로 이겼다. 선발 투수 백정현이 다소 불안했으나 5이닝 4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잘 버텼다. 특히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상대 선발 테일러 와이그너(4⅔이닝 9피안타 9실점)를 효과적으로 공략한 게 주효했다.
백정현은 'NC 킬러'로 불린다. NC전 통산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3.33으로 잘 던졌다. 5월 들어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줘 이날도 기대가 적지 않았다.
이날 백정현은 승리 투수가 되긴 했다. 하지만 투구 내용은 다소 아쉬웠다. 1, 2회와 4, 5회는 무실점으로 넘겼으나 5대0으로 앞서던 3회 볼넷 3개를 내준 게 화근이 돼 3실점했다.
이날 삼성 타선은 초반부터 힘을 냈다. 1회말 안타 4개를 집중시키며 볼넷 1개와 엮어 4점을 먼저 뽑았다. 강민호와 김동엽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오재일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2회말에도 강민호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탰다.
5대3으로 앞서던 5회말엔 집중타로 와이드너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강민호의 안타, 김동엽과 오재일의 볼넷 등으로 잡은 2사 만루 기회에서 이재현과 김호재가 각각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4점을 추가했다. 결국 와이드너는 정구범에게 공을 넘기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삼성이 9대6으로 앞선 9회초 마무리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랐다. 손아섭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삼성의 승리를 지켰고, 자신도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라는 기록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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