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H 파라스 사격팀, 사격대회 연속 금메달 획득

입력 2023-06-02 10:12:22

사진=BDH 파라스 사격팀
사진=BDH 파라스 사격팀

장애인 스포츠단 'BDH 파라스' 장애인 사격팀은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2023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출전권이 배정된 이번 대회는 세계장애인사격연맹(WSPS)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KSFD)이 주관하는 국제대회로, 41개국 40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BDH 파라스 소속 사격팀에서는 김동일·권상현·김연미 등 3명의 선수가 10m 공기소총(입사 및 복사), 50m 소총 복사에 출전했다.

김연미 선수는 R11(10m 공기소총 입사) 혼성 팀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김동일 선수는 R5(10m 공기소총 복사)에서 금메달,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장성원 BDH 파라스 사격팀 감독은 "지난 2월 창단한 이후 선수단 분위기가 매우 좋다"며 "선수단 전체가 패럴림픽 출전을 위한 MQS 점수 획득을 목표로 지속적인 대회 출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혀 다가오는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모든 선수가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BDH 파라스 장애인 사격팀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제5회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도 출전해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