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대학 출신 인재 채용 통해 청년 정착 유도
지역인재 채용기업에 월 최대 160만원 인건비 지원
참여 인재 월 30만원 정착지원금과 직무 교육 지원
안동시가 안동 지역 대학 출신 인재들의 유출을 막고, 지역 기업들의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역 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나섰다.
지난 2일 안동시청에서 이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사 14곳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대학 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 참여기업 협약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사업 수행기관인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 운영에 따른 고충 및 건의 사항을 나누고 함께 대안을 논의했다.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항으로 기획,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5년 2월까지 모두 20명의 지역 인재 지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지역 대학 출신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에 월 최대 16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하고, 참여 지역 인재에게는 월 30만원의 정착지원금과 직무교육을 지원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 인재를 지역 기업에서 채용할 여건을 마련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고 인재의 유출을 방지할 것"이라며 "참여 지역 인재의 처우 개선과 건실한 지역 기업으로서의 성장 노력을 통해 지방 소멸 위기 대응에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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