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회장 도재영) 회원 40여 명은 26일 경북통일교육센터(센터장 박순진 대구대학교 총장)에서 '2023 대구통일화랑아카데미'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안병억 대구대학교 군사학과 교수가 '유럽통합이 한반도에 주는 교훈', 김정자 문화해설사가 '대구경북지역의 문화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도재영 대구시협 회장은 "작은 만남이 큰 만남으로 이어지다 보면 언젠가 남과 북이 한자리에서 함께 웃을 날이 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앞으로 두 단체가 남북통일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행사를 주최한 경북통일교육센터 김정수 사무처장(대구대학교 교수)은 "두 단체가 통일문제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며 앞으로 두 단체가 협력해서 통일을 이루는 그날까지 협력해 나가자"며 화답했다.
행사에 앞서 회원들은 대구대학교 내 점자출판 박물관을 둘러보며 점자의 역사와 발전과정, 전파과정 등을 관람하며 시각 장애인에게 점자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족통일협의회는 통일 역량 배양을 위해 민간통일운동을 주도해 나가는 단체이고 경북통일교육센터는 지역의 일반 시민, 초·중·고, 대학생에게 통일과 북한에 관련된 강연 및 아카데미 개설 등을 통해 평화통일 인식을 확장해 나가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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