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상대동 젊음의 거리 일원
청년을 넘어 세대간 어울리는 화합의 장 기대
경북 포항시는 다음달 3일 남구 상대동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청년의 꿈으로! 청년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경북 청년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북 청년연합회·포항시 청년연합회가 주관하고 경북도·포항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경북 청년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거리문화축제이다. 청년세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및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이 주체가 돼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청년 창업가·사회적기업 등 청년 셀러들이 참여하는 청년 마켓이 운영되며 ▷청년 진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지역대학·기업 홍보 ▷청년 취업·창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콘텐츠의 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보컬·성악·스트릿 댄스 등 다양한 거리 버스킹공연과 예언 노래방, 즉석 경매, 행운의 캡슐 뽑기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돼 거리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메인 행사인 '대학 댄스동아리 챔피언십'과 '청년 드림콘서트'는 이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가수 윤하 등 인기 연예인들이 함께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 청년들이 포항 젊음의 거리에서 청년문화를 마음껏 즐기고 서로 소통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3일 오전 2시부터 4일 오전 2시까지 24시간 동안 젊음의 거리(파리바게트 사거리~상대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 주요 도로의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키로 했다. 아울러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임시로 변경하며, 행사장과 가장 가까운 신흥초등학교에 임시주차장을 설치·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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