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 25일 달성에서 '농번기 일손돕기·중식지원' 구슬땀

입력 2023-05-25 14:55:49 수정 2023-05-25 19:34:07

농가 마늘·양파 수확 작업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은 25일 마늘·양파 수확기를 맞아 극심한 일손 부족을 겪는 달성에서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은 25일 마늘·양파 수확기를 맞아 극심한 일손 부족을 겪는 달성에서 '2023 농촌일손돕기 및 중식지원'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2023.5.25. 대구농협 제공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이하 대구농협)은 25일 마늘·양파 수확기를 맞아 극심한 일손 부족을 겪는 달성에서 '2023 농촌일손돕기 및 중식지원'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대구농협에 따르면 이날 범농협 임직원과 여성조직, 대구시·달성군, 대구시·달성군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600여 명이 달성군 논공, 현풍, 구지, 유가 등지 농가 30곳으로 흩어져 마늘·양파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 김용택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위원장도 함께 참석해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와 가사부담 경감에 힘을 보탰다.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은 25일 마늘·양파 수확기를 맞아 극심한 일손 부족을 겪는 달성에서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은 25일 마늘·양파 수확기를 맞아 극심한 일손 부족을 겪는 달성에서 '2023 농촌일손돕기 및 중식지원'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2023.5.25. 대구농협 제공

또한,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현장에서 2천200인분의 영양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고령농과 취약농가에 전달하며, 농번기 농업인의 건강을 챙기고 농작업으로 분주한 여성 농업인의 가사부담을 덜어주었다.

손원영 대구농협 본부장은 "인건비 부담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대구농협은 지역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영농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대구농협은 연중 농촌 일손부족 시기에 맞춰 전사적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 중·고·대학 및 관계 기관과 MOU를 통해 시민의 농촌 일손돕기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은 25일 마늘·양파 수확기를 맞아 극심한 일손 부족을 겪는 달성에서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은 25일 마늘·양파 수확기를 맞아 극심한 일손 부족을 겪는 달성에서 '2023 농촌일손돕기 및 중식지원'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2023.5.25. 대구농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