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5월 31일까지 직업교육혁신지구 일학습병행 채용 박람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1일까지 직업계고 학생 200여 명과 40개의 지역 중견기업, 지역 4개 대학교가 참여하는 '직업교육혁신지구 일학습병행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은 교육부에서 '지역 거버넌스가 주도하는 지역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축'을 목표로 2021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현재 전국에 12개의 직업교육혁신지구가 있으며, 대구시교육청은 2021년에 직업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4차 산업시대 성장단계별 경력개발 지원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인재 양성'을 주제로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대구시는 이를 위해 올해 예산 5억 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을 지역 대학교와 연계해 지역 중견기업에 취업하도록 돕고, 학위 취득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로경력 개발,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일학습병행 채용 박람회에는 직업계고 학생 200여 명과 ▷㈜엘앤에프 ▷피엔티 ▷㈜메가젠임플란트 ▷아진산업(주) 등 40개 지역 중견기업 및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대구보건대 ▷경일대 등 지역 대학 4곳이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박람회 개최에 앞서 지난 4월 학생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이번 박람회에서 학생-기업-대학 간 매칭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학생들과 기업 간 채용 매칭이 성사되면, 대학들은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입사 전까지 스마트 팩토리 분야의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졸업 후에도 숙련 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직업교육혁신지구지원센터를 통해 경력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우리 직업계고 학생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저마다의 꿈과 미래를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기술 인재 양성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구축‧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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