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이 통치하는 가톨릭의 총본산으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
2위 프랑스 남동쪽 위치한 ‘모나코’, 3위 오세아니아 섬나라 '나우루’
한반도 남한의 면적은 10만210㎢, 북한은 12만540㎢. 세계에서 면적이 가장 큰 나라는 남한보다 약 171배 큰 러시아(1천709만㎢). 그렇다면 제일 작은 나라는 어디일까? 바로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황이 살고 있는 바티칸 시국이다. 얼마나 작을까? 고작 0.44㎢로 부산 중구(2.83㎢)의 6분의 1 정도다. 하지만 로마 교황청이 통치하는 가톨릭의 총본산으로 국토의 모든 사유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성 베드로 대성당을 비롯해 시스티나 예배당 등이 있다.
두번째로 작은 나라는 프랑스 남동쪽에 위치한 모나코로 바티칸 시국에 비하면 4배 가량 면적이 넓다. 유엔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수도 이름도 모나코로 도시 자체가 국가인 셈이다. F1 레이스 대회 개최지로 유명하며, 금융업이 발달했다. 앙투안 요새도 이곳에서 구경할 수 있다. 도시 자체가 한 폭의 그림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세번째로 작은 나라는 호주 북서쪽 방향에 위치한 오세아니아 국가 나우루. 면적은 21㎢로 섬 자체가 하나의 국가이다. 제주도가 1천846㎢임을 감안하면, 얼마나 작은 나라인 지 짐작이 간다. 나우루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호주, 뉴질랜드 3개국을 시정국으로 하는 유엔의 위임 통치령이 내려진 후 1966년부터 내정 자치를 하다 1968년에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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