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상은 해리 케인에 돌아가
울버햄프턴 황희찬, 시즌 4호골 기록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소속 선수 중 뽑은 올해의 골 수상자는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은 21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구단 팬들이 올해의 골로 손흥민의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전 오른발 감아차기 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 터뜨린 이 골은 손흥민의 2022-2023시즌 리그 7호 골이자 개인 통산 EPL 100골. 페널티 아크 한쪽에서 특유의 감아차기로 골문을 열었다.
올해의 선수로는 해리 케인이 선정됐다. 케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 28골을 넣으며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36골)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같은 리그 울버햄프턴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은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20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37라운드 애버턴과 홈 경기에 출전해 전반 34분 선제골을 넣었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동점골을 내줘 1대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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