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6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 이날부터 18일까지 2박3일 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서울공항 현장에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나가 트뤼도 총리를 영접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트뤼도 총리는 17일 국회에서 연설을 갖는다. 이어 같은날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트뤼도 총리의 방한은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한다. 아울러 9년 만의 캐나다 총리 방한이기도 하다.
트뤼도 총리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앞서 한국을 찾는 것인데,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에서 먼저 트뤼도 총리와 만나고 이어 곧장 G7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재차 트뤼도 총리와 마주할 전망이다.
한편, 튀르도 총리의 서울공항 도착에 앞서서는 이날 한국과 캐나다 양국 외교·산업 당국이 참여하는 장관급 경제안보대화가 처음으로 개최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1차 '한·캐나다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로, 우리 측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캐나다 측에서는 멜라니 졸리 외교장관과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혁신과학산업장관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 간 정상회담 합의를 계기로 마련된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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