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29명 입학식…24주간 방산 관련 전문교육
경북 구미시가 최근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가운데 구미에 소재한 금오공대가 지역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차년도 교육을 실시한다.
금오공대 산학협력단(단장 허장욱)은 지난 15일 '2023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입학식'을 갖고 교육생 29명을 대상으로 24주간의 방산 관련 전문교육을 시작했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청년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과 방위산업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8월 이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1차년도 교육을 통해 총 2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특히 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방산분야 중견기업인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취업자를 배출하는 등 교육 수료 후 70%의 교육생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은 전문이론(16주) 및 기업 실무연수(8주)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허장욱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은 "방산분야 기업에서 요구하는 교육 내용을 추가 보완해 2차 교육을 준비했다"며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해 지역 방산산업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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