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불자 모임인 국회정각회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 40주년 기념법회를 개최했다.
국회정각회장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갑)은 개회사에서 "시방세계 모든 존재들의 안녕을 위해 자비와 사랑을 아끼지 않으셨던 부처님을 본받아 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주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20여명,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큰스님 등 고승대덕 스님, 불교 신행단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대선에서 제시된 양당의 불교 관련 공약을 조속히 입법화해야 한다는 데에 총의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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