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희·김선영·김재선·허인영 씨 등 4명 시장 표창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효 문화를 확산할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8일 오후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지역 내 노인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와 퓨전 밸리댄스 등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효 실천 및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효행자 4명에 대한 포상과 기념식이 이어졌다.
이날 효행 유공 수상자는 조경희(60), 김선영(57), 김재선(71), 허인영(63) 씨 등으로, 효행과 선행을 몸소 실천하며 남다른 봉사활동으로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맑은소리 소년소녀합창단의 어버이 감사 노래 공연 등이 펼쳐졌다.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전통무예퍼포먼스와 퓨전국악팀 '하나연'의 무대는 흥겨움을 더했다.
사회를 맡은 트로트 가수 신동은 깔끔하고 신명나는 입담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귀감이 되어준 효행 유공자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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