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지난달 12일부터 27일까지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 당첨자 대상 계약 실시 결과, 계약률이 74%라고 3일 밝혔다.
부산지역 신혼부부, 청년,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는 1108세대 규모로 공급한다. 공사는 지난 3월 당첨자 1062명, 예비입주자 1014명을 선정했다.
당첨자 1천62명 대상 계약 실시 결과, 계약기간 동안 총 791명이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률은 74%로 집계됐다. 당첨자 중 미계약자는 271명이다.
계약 미체결 사유로는 자금부족이 가장 많았고, 타(임대)주택 입주, 이사·이직, 동호불만, 입주시기 불일치 순이었다.
공사는 미계약 세대에 대한 예비입주자 계약은 이달 말 추진할 예정이며, 이달 둘째 주 계약대상 및 일정 관련 세부사항을 공사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예비입주자 계약체결 이후 발생한 잔여세대에 대해서는 6월 이후 추가입주자 모집공고를 추진한다.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는 오는 9월 입주예정이며,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는 2024년 상반기 중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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