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2만197명…1주 전보다 3800여명 ↑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자 격리 기간을 단축하고 위기 단계를 하향하는 엔데믹 로드맵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 29일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르면 이르면 5월부터 확진자 격리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고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은 이날 한산한 모습의 서울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는 시민의 모습.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197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3천121만2천598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만6천380명) 대비 3천817명 많고, 2주일 전인 지난달 19일(1만6천496명)보다도 3천701명 늘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동안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천279명→1만3천791명→1만4천812명→1만3천614명→5천774명→1만5천741명→2만197명으로, 일평균 1만4천3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42명으로 전날보다 5명 많다. 전날 사망자는 8명으로 직전일보다 2명 적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 유입 포함)는 다음과 같다.

▷경기 6천25명 ▷서울 5천137명 ▷인천 1천278명 ▷경남 875명 ▷충남 818명 ▷부산 759명 ▷전남 740명 ▷대전 666명 ▷충북 600명 ▷경북 597명 ▷전북 589명 ▷광주 574명 ▷대구 464명 ▷강원 457명 ▷제주 270명 ▷울산 180명 ▷세종 152명 ▷검역 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