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단체 '청인심' 통해 청년문제 해결에도 적극
경북 구미시의회 허민근(37·국민의힘) 의원은 구미시의회에서 발로 뛰는 청년 의원으로 이름나 있다.
허 의원은 얼마 전 다리에 깁스를 한 상태로도 각종 지역행사와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걱정할 정도로 활동량이 왕성하다.
구미 임은동이 고향인 허 의원은 허호 전 1·2대 구미시의원의 아들이자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후손이다.
허 의원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지난해 구미시의원 마선거구에 출마해 득표율 1위로 당선됐다.
허 의원은 지역구에 위치한 왕산허위기념관과 박정희대통령생가,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을 활성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는 "임은동에는 왕산허위기념관, 상모동에는 박정희대통령생가와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구미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며 "하루 수백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지만 관광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돼 있지 않다.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도 관광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젊은 시의원답게 '청년'에도 관심이 많다. 허 의원은 대다수 젊은 시의원들로 구성된 구미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청인심(靑人心)'을 운영하면서 구미시의 청년 인구감소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그는 "청년 정책 연구를 통해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구미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구감소 문제 해결책도 모색해 구미의 제2 전성기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주민들과 눈높이를 맞춰 마음에 와 닿는 의정활동을 하는 동네 일꾼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허 의원은 "주민들과 동네에서 편하게 소통하며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진정성 있는 일꾼이 되고 싶다"며 "이러한 의정활동으로 주민들과 신뢰를 쌓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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