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동화 부문 각각 수상
《어린이》지 창간 100주년을 맞이해 방정환문학상운영위원회가 제33회 방정환문학상 수상자로 동시 부문에 이재순 씨, 동화 부문에 류근원 씨를 선정했다.
수상작은 이재순 씨의 동시집 "마음 문 열기", 류근원 씨의 동화집 "구름 위 책방"이다.
"마음 문 열기"는 아이들의 마음 상태를 노래하거나 친구 간에 마음 문 열기, 부모와 아이 사이의 마음 간격 좁히기 등을 통해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마음으로 시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집이다. 어린이의 일상성과 자연 서정을 밀도 있게 결합하는 시적 모험을 보여준다.
"구름 위 책방"은 작가가 꾸준히 천착해온 책을 소재로 가치 있는 삶이 어떤 삶인지를 진지하게 질문하는 이야기, 5편을 묶은 단편동화집이다.
한편 방정환문학상은 어린이를 사랑하고 아동문학 보급에 평생을 바친 소파 방정환(1899~1931)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1년 제정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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