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격사유 조회 과정서 직무 수행하기에 부적절한 징계 기록 발견돼 내정 취소”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이 신임 대구미술관장 내정을 취소하고 재공모를 진행한다.
문예진흥원은 19일 신임 대구미술관장 내정자의 결격사유 조회 과정에서 미술관장 직무를 수행하기에는 부적절한 징계 기록이 발견돼 내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미술관장 재공모가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문예진흥원은 최은주 전 관장이 지난 3월 사임한 이후 곧바로 신임 대구미술관장 공모에 나섰다.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지난 6일 안규식 전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장을 신임 대구미술관장에 내정했으며,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13일 정식 임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내정 발표 이후 안 전 관장이 이전 기관에서 징계를 받았던 이력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고, 지금까지 임용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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