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 교육, 부모 교육을 통해 진정한 반성의 계기 마련돼야
바른부모회 회장단(조승현, 구희정, 박채희, 김현희, 김정희)은 지난 8일 대구 북구에 있는 한 카페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경태(국민의힘) 의원과 학교폭력 예방 및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전했다.
지난 1월 18일 만들어진 바른부모회는 대구 지역의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자녀를 둔 학부모 3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조승현 바른부모회 회장은 "바른 부모회에서 계획하고 있는 가해자 교육, 부모 교육이 피해자가 된 학생, 그 가족들에게 상처만 주는 사건으로 마무리 되는 게 아닌, 가해자와 그 부모까지 진정한 반성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관련 교육에 대해 적극 논의하며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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