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정치계와 경제계, '원팀으로 준비하며 공모선정됐다" 한목소리
지역국회의원 노력이 더해지면서 삼수만에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500억원 규모 유치전 성공으로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효과 기대감↑
경북 구미시가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한 가운데 구미 정치계와 경제계 인사들이 7일 메시지를 내고 일제히 환영했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는 경북도·구미시 등 유관기관들이 하나의 팀으로 준비해 가능했다"며 "구미는 능력·체력 면에서 방산기지로 으뜸이며 탁월한 팀워크 및 네트워크, 방산 인력양성, R&D 기반 갖추고 있는 것 등 장점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구미가 K-방산의 중심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크게 비상하기를 간절히 염원하고, 다시 한번 이번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했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구미시갑)은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전에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구미시의 방산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 발전과 함께 일자리 창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미시와 경북, 지역국회의원이 원팀을 구성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구미국가산단이 활성화되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구 의원은 방산혁신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위해 국회 국방위원장을 구미로 초청하고, 방위사업청장 면담을 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했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구미시을)은 "지난 3년간 경북도, 구미시와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시민들께 사업 선정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사업이 완료되는 2027년까지 지역 내 방산 창업 및 업종전환 100개사, 생산유발효과 5천780억원, 부가가치유발 2천억원, 지역일자리 창출 2천100여 명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미시가 K-방산 메카도시로 재도약해 국가 방위산업 혁신에 큰 일익을 담당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룰 수 있도록 사업추진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해 엄동환 방위사업청장과 국방부 등 실무관계자들과 면담하며 구미 방산산업의 장점과 지정 필요성에 대해 질의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에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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