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에도 강하고 노동력 절감까지 일거양득
경북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10일까지 사료용 벼 '영우' 품종 실증재배 농가 신청을 받는다.
'영우' 품종은 일반 볏짚보다 가축 기호성이 높아 사료가치가 뛰어나고 못자리 설치 및 이앙 노동력이 필요하지 않아 농가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밥쌀용 벼 재배 방법과 거의 차이가 없고 농기계 등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5월 하순부터 드론으로 논에 볍씨를 뿌리고 출수 후 30일쯤 곤포사일리지로 수확해 생산성과 경제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군은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정부 보조금 확대와 함께 이번 농가 실증재배로 관련 기술들을 정립할 계획이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재배면적이 넓은 축산농가와 논 필지 중 일부를 사료용 벼로 재배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농가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수급 안정과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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