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휴스턴국제영화제, 4월 25~30일까지
두 남,녀의 예측 불허한 탈지구 판타지 로맨스 영화
영화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가 제56회 휴스턴국제영화제 코미디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우주와 교신하며 자신을 우주적 존재라고 믿는 특별한 여자 '나은'과 취업 준비 중인 평범한 취준생 남자 '석민'의 예측 불허한 탈지구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석민' 역에는 배우 '백서빈'이 맡아 소심남의 정석을 보여준다. '나은' 역은 걸그룹 구구단 출신으로 신보라에서 활동명을 새롭게 바꾼 '신연서'가 맡았다.
여기에 단편영화 '아리', '우체통', '와우보이'로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단편영화 부문에 초청받은 구상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리고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이자 영화 '보이스', '워킹걸' 등 29편의 장·단편영화의 촬영을 맡은 이선영 촬영감독이 함께했다.
휴스턴국제영화제는 독립영화 제작자들의 의욕을 고취하고 영상 부문에서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들을 시상하기 위해 설립됐다.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코엔 형제, 데이빗 린치, 올리버 스톤, 이안 등의 세계적인 명장들의 초창기 작품들이 이 영화제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오는 25~30일에 개최된다.
구상범 감독은 "휴스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준 배우, 스태프, 제작사 그리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영화가 관객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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