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송윤미(대구 중구), 은상 김대철(경북 김천시), 동상 강창성(경북 문경시)·김경수(경남 밀양시) 씨
제20회 문경 전국찻사발공모대전의 대상은 대구시 수성구에서 '심농공방'을 운영하는 이태정 씨의 '안개를 품다'가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97명의 작가가 193점의 작품을 출품했고 이학천 대한민국 도예명장(심사위원장)을 비롯해 황동구 대한민국 세계명인, 김영길 부산시 무형문화재, 최성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등 4명의 전문가가 심사를 맡았다.
대상작인 '안개를 품다'는 찻사발 본연의 실용성과 안정성을 두루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그릇의 형태와 미감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송윤미(대구 중구) 씨, 은상은 김대철(경북 김천시) 씨, 동상은 강창성(경북 문경시)·김경수(경남 밀양시)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장려상은 이제일(경기 수원시)·권은혁(울산 북구)·이병권(경북 상주시)·김성태(충남 보령시)·천경희(경북 문경시) 씨가 받았다.
수상작은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문경찻사발축제의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상작 전시관(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백제궁)'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5월 7일 문경찻사발축제 마지막 날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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