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쌀 적정 생산 대책 회의
경북 군위군은 올해 쌀 생산량를 줄이기 위해 재배 면적을 지난해 2천249ha보다 110ha 감축된 2천139ha로 조정하기로 했다.
군위군은 지난 23일 군위군 쌀전업농 회장단과 농협 군위군지부, 농협 등과 쌀 적정 생산 대책 추진 회의를 열고, 벼 재배 면적 조정을 통한 쌀 수급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쌀전업농, 대규모 생산 농가 등을 중심으로 쌀 적정 생산 참여 농가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농협은 조합원 등을 중심으로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해 벼 재배 면적 조정을 위한 홍보와 교육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쌀 적정 생산과 관련한 주요사업으로, 논에 벼를 재배하지 않을 경우 전략작물직불금으로 ▷콩, 하계조사료는 ha당 100만~430만원 ▷논타작물 재배 ha당 200만원 ▷벼 재배 감축 협약시 ha 당 공공비축미 150포대~300포대를 추가 배정한다.
신청 기간은 내달 2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쌀 시장의 구조적인 과잉 해소 및 쌀값 안정, 시장격리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쌀 적정 생산 추진 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군위군의 올해 목표는 전년 대비 110ha를 감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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