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에 박향순·김진구·김희숙 씨…5개 부문 397점 출품 245점 입상
5월 9일부터 문화예술회관 전시
(사)한국서예협회대구광역시지회(지회장 이종호)가 주최한 제30회 대구광역시서예대전에서 강미영 씨가 '추사선생시'(한문 행초서)로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박향순 '농가월령가 오월령'(한글) ▷김진구 '두보시'(행초서) ▷김희숙 '포도'(문인화)가 차지했다.
이번 대전은 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현대서예의 5개 부문에서 397점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3점, 특선 38점, 입선 203점 등 총 245점이 입상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특선 이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현장 휘호 검증을 통해 입상을 확정했다.
이번 대전 운영은 이종호(운영위원장), 오경애, 홍을식 씨가 맡았고 심사는 한규식(한문), 김창종(한문), 박창섭(한문), 유자영(한문), 송쾌현(한글), 이명옥(한글), 김계진(문인화), 이향란(문인화), 박재복(서각) 씨가 맡았다.
한규식 심사위원장은 "대구서단 작품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심사에 임했다. 강미영 씨의 대상작은 고전에 천착해 창신의 길로 나아가고자하는 작가의 열정이 돋보인 작품"이라고 평했다.
대상을 수상한 강미영 씨는 "계명대 서예과를 졸업하고 문향서화연구실을 운영해오다가 몇 년 전부터 꿈을 향해 다시금 공모전에 도전하면서 전업 작가로서의 마음을 새로이 하고 있다"며 "대상의 영예를 주신 심사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 이 길을 갈 수 있게 이끌어주신 율산 리홍재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입상작은 5월 9일부터 14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9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
▶특선
▷(한글) 김미성 김언희 김외숙 김재성 노정희 배묘근 정원화 황명희 ▷(전서)이필자 조수옥 ▷예서 김상건 김호연 박호광 장은숙 정신애 ▷해서 김홍락 김홍식 신갑철 오효지 전은숙 정신애 정해리 ▷행초서 김석태 박숙희 안정인 이종춘 임희숙 장혜연 정승일 ▷문인화 강명숙 김의정 이경애 이명자 이승진 조선영 ▷서각 소재국 장주연 한상철
▶입선
▷한글 강경숙 강주연 권기련 김대호 김상현 김성희 김수인 김옥선 김옥주 김진완 박신영 박옥숙 박월숙 박재임 배한숙 서강식 서영숙 성현주 송은화 안성호 엄은경 유영희 윤봉묵 윤지양 이동규 이숙영 이시무 이영숙 이예진 이옥선 이용식 이원규 이은주 이재임 이정숙 장광순 장명숙 장익수 장혜연 조민서 조선영 주영명 한국향 함선진 황달호 ▷전서 기미향 김천호 박해룡 이원영 장익수 전은숙 한봉순 ▷예서 구경순 권경선 권민혜 권연화 김만기 김순섭 김영이 김인수 김해선 노정희 박숙희 손영화 송하영 신갑철 안정인 우병팔 유일순 이경애 이명희 이선아 이준곤 이필자 이화정 전은주 조현일 주영명 홍성표 황영아 ▷해서 강미영 강종환 권옥영 김병구 김상철 김석태 김순섭 김순일 김영이 김용석 김용원 김월희 김정남 김종춘 김홍구 나인석 남수만 배상욱 손수연 오무웅 유성종 이기철 이만철 이삼상 이순화 이종록 이준곤 이춘연 장은숙 장익수 전성재 정복희 정승일 정지수 조호순 최기연 하계부 하정수 황현욱 ▷행초서 강종환 권경선 권옥영 기미향 김기숙 김상건 김순일 김진구 김홍구 노용순 라은희 류성도 문장환 박곤수 박영호 박윤효 배한목 백천봉 서동형 손규호 양수용 오무웅 유성종 이경애 이기철 이정주 이종춘 이향숙 이형필 임정은 임희숙 장익수 전우식 정지수 정해리 정혜자 조수옥 조현일 조희국 최병곤 최병두 하계부 하정수 ▷문인화 김경희 김의정 김진옥 김천상 민연임 박동춘 박성숙 박정순 박종무 시경숙 신명숙 양춘자 오호생 원상희 이승진 이은실 이효주 임정숙 정상임 조선영 조성연 조세진 최영윤 허미옥 ▷서각 강은미 김기호 박태종 소재국 신종호 양승규 전인수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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