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흉터 재건 봉사 등 국내외 치료 봉사 앞장
대구시의사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 맡으며 초기 방역에 큰 공
민복기 올포스킨피부과의원장(대구시의사회 부회장)이 제39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보령의료봉사상은 국내·외 의료 취약 지역에서 헌신한 의료인 등의 공적을 기리고자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이 지난 1985년 제정한 상이다.
민 원장은 그간 저소득층 자녀들의 흉터 재건 봉사활동과 사랑의 문신 지우개 활동 등에 앞장섰다. 전신 탈모증·혈관종·소아 선천성 모반 등 환자 치료를 비롯해 중증 건선·아토피 피부염·피부암·탈모 등이 많은 러시아, 피부 감염병·만성습진이 주로 발생하는 베트남과 중국 등에서 해외 의료 봉사도 펼쳤다.
특히 대구시의사회 코로나19 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병상 확보와 드라이브스루 선별 검사소 설치, 환자 중증도 분류와 진료 및 이송 기준 설정 등의 활동으로 코로나19 초기 방역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윤상원 푸른안과의원장과 박국양 가천대 의대 교수, 서해현 서광병원장은 보령의료봉사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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