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병원·삼성라이온즈 구자욱 선수, 저소득층 위한 '2023 사랑나누기' 협약

입력 2023-03-17 13:19:46

저소득층 무료 수술 지원 협약 맺어

으뜸병원과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선수는 16일 저소득층 환자의 수술비 지원을 위한
으뜸병원과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선수는 16일 저소득층 환자의 수술비 지원을 위한 '2023 사랑나누기' 협약을 맺었다. 으뜸병원 제공

대구 으뜸병원은 지난 16일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선수와 함께 저소득층 환자에게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내용의 '2023 사랑나누기' 협약을 맺었다.

'2023 사랑나누기'는 으뜸병원과 3년째 공식지정병원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선수가 함께 하는 사회 공헌활동이다.

이를 통해 으뜸병원과 구 선수는 소외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수술 부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매달 1명 이상 무료 수술 및 수술 후 3개월간의 재활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에도 으뜸병원은 당시 삼성라이온즈 박한이 선수(현 1군 타격코치)와 함께 지역 저소득층 노인 건강을 위한 무릎 수술과 재활치료를 후원한 바 있다.

이성만 병원장은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선수와 사회 공헌활동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너무 뜻깊고 기쁘다"며 "구자욱 선수와 함께하는 따뜻한 사랑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베풀겠다"고 밝혔다.

으뜸병원은 어깨·무릎·스포츠재활 정형외과 중점 병원으로 굿네이버스 후원과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