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농협, 목욕업회, 미용사회와 지원하기로
경북 울진지역 어르신들은 목욕비와 이·미용비를 아낄 수 있게 된다.
경북 울진군은 15일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 한국목욕업중앙회 울진군지부, 대한미용사회 울진군지부와 울진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 바우처카드 시스템 구축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을 위한 협력 추진 ▷어르신의 위생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한 군, 지부 간의 역할 분담 등이다.
울진군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은 지급기준일 현재 울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의 군민이 대상이다.
사회복지시설 또는 장기요양시설에 입소중이거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는 사람은 지원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오는 4월부터 읍·면사무소에서 지원대상자에게 바우처카드를 배부해 카드 사용 등록을 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발급된 바우처카드에는 분기별 이용금액 2만1천원이 충전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인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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