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대구 북구 소재 ㈜신행건설(회장 정영화)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에 써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 했다고 14일 밝혔다.
1997년 설립된 ㈜신행건설은 자회사인(주)신행, ㈜화인, ㈜신행리버텍과 함께 토목건축공사업과 포장공사업, 금속창호공사업, 친환경 합성목재방음판 및 데크 생산 등 다양한 업종을 보유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개발투자로 29건의 건설 및 산업관련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아스콘 현장재생 포장장비개발 및 시공방법' 분야에서 정부 R&D(연구개발) 사업을 주관하면서 건설폐기물인 아스팔트를 재활용하는 자체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행건설의 선행은 처음이 아니다. 이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기탁뿐만 아니라 2004년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지난 1월에는 추운 겨울 한파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을 지원하고자 1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으며, 정영화 ㈜신행건설 회장과 김은주 ㈜신행 대표이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부부 회원으로 가입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정영화 ㈜신행건설 회장은 "우리나라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튀르키예가 지진으로 가족과 친구, 또 삶의 터전을 잃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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