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은 대구경북능금농협 서병진(77세), 최연소는 달성축협 백흠록(55세)
여성 조합장 월배농협 박명숙·동대구농협 김영희
지난 8일 치른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대구 최고 득표자는 다사농협 이상태 당선인으로 나타났다. 최고령은 77세, 최연소는 55세였으며 여성 조합장도 2명 나왔다.
9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총 66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26개 조합장이 선출됐다. 조합원 3만7천682명 가운데 3만2천417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 최고 투표율(86%)을 기록했다.
조합별로는 농협 87.1%, 산림조합 70.7%의 투표율을 보였다.
대구경북양돈축협, 옥포농협은 단일 후보자가 등록해 무투표 당선됐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조합은 대의원회 간선으로 치른 대구경북원예농협(97.9%), 가장 낮은 조합은 대구달성산림조합(70.7%)이었다.
26개 조합 중 24개 조합에서 현직 조합장이 출마해 17명이 당선됐다. 또 9개 조합에서 조합장이 바뀌었다.
최고 득표자는 다사농협 이상태 당선인(80.5%), 최저 득표자는 월배농협 박명숙 당선인(36.0%)이었다. 월배농협은 후보자 4명이 등록해 지역 내 최고 경쟁률 조합에 포함된 곳이다.
연령대는 50대 7명, 60대 17명, 70세 이상 2명으로 나타났다. 최고령은 대구경북능금농협 서병진 당선인(77세), 최연소는 달성축협 백흠록 당선인(55세)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24명(92.3%), 여성 2명(7.7%)이었다. 여성 조합장에는 박명숙 월배농협 당선인, 김영희 동대구농협 당선인이 선출됐다.
이날 기준 대구시선관위는 위법행위 22건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수사기관 고발 5건 ▷경고 17건 등이다.
후보자별 득표율 및 당선인 현황 등 각종 선거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동시조합장선거 통계시스템'(http://infojh.nec.go.kr/web/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