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다문화학부모 자녀 교육 역량 강화 위한 영상 유튜브에서 운영
유튜브 채널 '대구세계시민교육' 접속 후 11개국 모국어 중 선택해 참여
3월 10일까지… 교육 참여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대구시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2023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 교육을 통해 다문화학생이 학교생활에 보다 잘 적응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강의 영상과 교육 자료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우르두어(파키스탄에서 사용) 등 11개국 언어로 제작됐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다문화가정 학부모는 유튜브 채널 '대구세계시민교육'에 접속해서 각자 모국어를 선택한 뒤 참여하면 된다.
이번 학부모 교육에서는 이태윤 논공초 교사가 '한국 학교!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주제로 ▷학교는 처음이시죠?(확 달라지는 아이의 생활) ▷초등학교, 이렇게 공부합니다! ▷슬기로운 학부모 생활 등 3가지 내용으로 한국의 교육제도와 초등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참여를 이끌고자 ▷카카오톡 채널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친구 맺기 후 1:1 채팅으로 소감 또는 질의 응답하기 ▷유튜브 채널 '대구세계시민교육' 구독 후 강의 동영상에 댓글 달기에 참여한 학부모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교육이 끝난 이후에도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강의 영상은 유튜브 채널 '대구세계시민교육'에 지속적으로 올려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맞춤형 학부모교육을 실시해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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